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시의원과 구의원 등 29명이 22일 문재인 전 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시당 소속 지방의원은 모두 43명인데 이 중 29명이 참여한 것이다.
이들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이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지난 10년간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몰락시킨 민생경제를 살리고, 파탄난 남북관계를 회복시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문재인 후보는 준비된 지도자”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후보가 보여준 정의로운 삶의 역사가 적폐 청산을 두려움 없이 묵묵히 감당해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문 후보가 국정 경험을 통해 지도력을 이미 갖췄기에 산적한 현안을 거침없이 해결해 나갈 것이라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