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2차 가려고 경찰서에 주차한 황당한 40대 남자 검거

입력 2017-02-22 14:05
인천강화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6시40분쯤 음주상태에서 2차를 가기위해 강화경찰서 주차장에 주차를 한 4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A씨는 지인들과 소주 3병을 먹고 음주상태에서 강화경찰서 정문 근무자의 통제도 받지 않고 빠르게 진입해 주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정문 입초 근무를 하던 타격대 B대원은 신원확인 중 차량에서 내리는 A씨에게 술 냄새가 진동하자 신속하게 인근 심도파출소에 연락해 음주측정을 했다.

A씨는 다른 술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경찰서 내 주차를 했다고 진술했으나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콜농도 0.172%로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