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2회 연장… “시청자 요구 쇄도, 스토리로 보답”

입력 2017-02-21 17:15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2회 연장돼 18부작으로 막을 내린다.

SBS 드라마본부는 “연장에 대한 시청자 요구가 쇄도했고, 16회 만으로는 스토리 완결이 불가하다는 판단 아래 ‘피고인’ 2회 연장을 확정 짓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이번 연장으로 보다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지성)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희대의 악인 차민호(엄기준)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이다.

9회까지 방송된 ‘피고인’은 21일 오후 10시 10회를 내보낸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