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35)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그것만이 내 세상’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 간 전직 복싱선수인 형(이병헌)과 피아노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지체장애인 동생(박정민)이 엄마(윤여정)를 통해 화해하기까지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이병헌 박정민 등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한지민이 제안받은 역할은 동생(박정민)의 조력자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역린’을 집필한 최성현 작가의 감독 데뷔작이다. JK필름이 제작을,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았다. 영화는 캐스팅을 완료한 뒤 5월 말쯤 크랭크인 예정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