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아침에 반짝 춥고 낮엔 포근해요”

입력 2017-02-21 05:23
사진=뉴시스.

21일 화요일 출근길은 춥습니다. 특히 충청도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기온이 낮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10도 가량 벌어진 일교차를 고려해 외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일부 충청도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복사 냉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6.8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7도, 대전이 영하 6도, 대구가 영하 3.8도, 부산이 영하 0.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5도, 춘천이 6도, 청주가 6도, 대구가 10도, 부산이 11도를 기록하며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내일은 아침에 서울을 비롯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오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제주는 20~60㎜, 강원 남부와 충청도, 남부 지방은 10~40㎜, 서울과 강원 북부, 서해 5도는 등은 5~20㎜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80㎜이상의 많은 비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더불어 내일 비는 기온에 따라 눈으로 바뀔 수 있는데요. 예상되는 눈의 양도 강원도는 3~8㎝, 서울과 경기, 강원 영동, 충북, 경북 등은 1~5㎝, 강원 동해안과 충남 북부는 1㎝ 내외입니다.

비 또는 눈은 모레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이후엔 찬 공기가 다시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얇은 옷 겹쳐입어요.
등굣길 : 얇은 옷 겹쳐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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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