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3년 전 현대차 ‘JD’에 무슨 일이

입력 2017-02-21 07:00
2월 21일 오늘의 국민일보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유럽 수출 모델 일부 차량에 자동차용이 아닌 가전용 반도체 부품이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차량 오작동에 관한 외부 컨설팅을 맡겼지만 ‘가전용 반도체 사용에 따른 문제’라는 결론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최근 끊이지 않는 현대차 국산 모델의 오작동도 부품 문제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남 피살 사건으로 촉발된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평양주재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전격 소환하고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를 외교부로 불러들여 엄중 항의했습니다. 이에 강 대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의심스럽다. 한국과 결탁했다”고 억지 주장을 펴는 등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수주 내에 뉴욕에서 ‘1.5트랙’ 대화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습니다. 1.5트랙은 현직 북한 관리와 전직 미국 관리 간 접촉을 의미합니다. 북·미 간 1.5트랙 대화가 성사된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투데이 포커스] 전문가들이 본 대선주자 양강 장·단점
조기 레이스가 시작된 차기 대선 구도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간 양강 구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경선 승자가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선이 본석’이라는 관측이 다수입니다. 전문가들은 문 전 대표와 안 지사의 장단점이 서로 극명하게 대비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