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심은경 주연의 영화 ‘조작된 도시’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작된 도시’ 누적 관객수는 이날 오후 2시20분을 기점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박광현 감독과 배우들은 200만 돌파를 기념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인증샷을 전했다. 지창욱 심은경 김민교 김기천 등이 함께 풍선을 들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조작된 도시’는 단 3분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며 짜릿한 반격을 펼치는 범죄액션영화다. 개봉 3주차 국내외 개봉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모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는 ‘웰컴 투 동막골’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의 신작이다. 신선한 발상으로 완성된 다채로운 볼거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오정세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