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 협약(MOU) 체결

입력 2017-02-20 13:50
농심켈로그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20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 사장(사진 오른쪽)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사진 왼쪽). 농심켈로그 제공

농심켈로그는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양육시설 아이들이 금전적 지원 부족으로 양적인 측면과 영양의 불균형에 따르는 질적인 측면까지 경험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하고 영양 있는 식사 나눔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심켈로그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주몽재활원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의 아동들에게 4180인 분량의 맛있고 영양 많은 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리얼 그래놀라, 아몬드 푸레이크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시리얼과 과일, 견과류, 요거트, 우유 등을 더해 매번 새롭고 영양 가득한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W. K. 켈로그 재단(W. K. Kellogg Foundation)과 함께 더 많은 한국의 양육시설 아동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어린이를 돕는 것이 목적인 W K 재단은 전 세계 10대 자선단체 중 하나다.

 한편 켈로그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아침(Breakfast for Better Days)” 캠페인을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따뜻한 한 끼를 나눠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2016년까지 총 19억명에게 도움을 베풀고 2025년까지 총 30억 인분의 시리얼을 전세계 불우 이웃과 결식아동 및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