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그 분들도 선한 의지로 없는 사람과 국민 위해 좋은 정치하려고 했는데 뜻대로 안 됐던 것이라 생각한다.”
“임기 말이면 인기가 떨어져 출당당하고 민주 진영으로부터 정책과 소신에 있어 배신당했다는 얘기를 듣는 그런 대통령의 길을 따라가지 않을 것이다”
“민주당과 민주주의 진영은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향해 ‘좌측깜빡이 넣고 우회전 했다거나 민주개혁 세력에게 배신과 실망을 안겨준 정부였다고 비난했는데 이는 소득 양극화와 서민과 일자리의 어려움을 지적한 대통령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라고 받아 들인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이 같은 발언에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네티즌들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난 의견과 언론이 호도하고 있다는 옹호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