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과 송민호가 인물퀴즈에 약체임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저녁재료 걸고 ‘인물퀴즈’를 벌였다.
이날 게임 시작에 앞서 강호동은 “저는 운동하느라 이런 것에 결핍돼 있어요”라며 자신 없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수근은 송민호에게 “민호도 그동안 장난치느라 고생많았어. 요즘 웃기더라”라며 퀴즈를 잘 해보자며 다독였다.
퀴즈가 계속되고 강호동은 의외의 선전을 하자 “내가 원래 만화캐릭터 모르는데 여섯 명 중에 내가 지금 상위권이야”라며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지적수준이 이 수준이라며 운동 안 했을 거야”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송민호가 고현정 사진을 보며 고소영이라 답을 외치자 이수근은 “고소영, 고현정 씨한테 미안해해야 하지만 우리한테도 미안해 해야 해”라며 “민호 너가 빼앗은 재료만 18가지는 돼”라고 웃으며 지적했다. 이어 “당분간 중국에 있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송민호의 실패에 이어 강호동도 실패하자 이수근은 다시 “형 뭐만 하면 씨름해서 몰랐다고 하고”라며 핀잔을 줬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