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남상태, "병원에 있는 아들 노리겠다", "무진혁 죽이고 간다"

입력 2017-02-18 22:45
사진 = OCN '보이스' 방송캡쳐

'보이스' 남상태(김뢰하)가 무진혁(장혁)을 죽이고 떠나겠다고 말하며 병원에 있는 아들 또한 노리고 있다 말했다.

18일 방송된 OCN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 9회에서는 무진혁(장혁)을 노리는 남상태(김뢰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기범(이도경)은 배청장(조영진)에게 수림동 천수연립 흉기난동 사건을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모기범은 "남가놈이 지 애비를 닮아서 혹독하다. 감옥까지 보내는 건 그렇고 일본으로 보낼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모기범은 남상태를 불러 "일본이나 중국으로 가라. 페이퍼컴퍼니 관리하다 잠잠하면 다시 불러주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남상태가 "너무 쉽게 끊으신다"라고 반발하자 모기범은 "욱하는 성질 못 버려서 이런 일 생긴 거 아니냐"라고 타박하며 내가 좀 참으라지 않았냐"라며 이틀 후에 떠나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남상태는 "무진혁 그 새끼 죽이고 간다"라면서 무진혁의 아들을 노린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모기범은 "아무리 미물이래도 새끼는 쉽게 건드리는 거 아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라고 경고했지만, 남상태는 "이렇게 된 이상 가릴 게 뭐가 있겠느냐"라며 경고를 무시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