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규모 2.4 지진 발생

입력 2017-02-18 21:45
광주시 북구 북북동쪽 7㎞ 지역에서 18일 오후 8시58분쯤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후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북구와 남구 등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 전화가 광주시소방본부에 접수됐다.

기상청 홈페이지


광주와 가까운 전남 담양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지난달 16일과 18일 여수 거문도와 신안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각각 규모 2.7과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규모가 크지 않은 지진이지만 육지에서 발생해 파장을 느꼈을 수 있다”며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