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용사 자격증 취득 및 진출 희망자 모집

입력 2017-02-18 15:34 수정 2017-02-19 07:25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오이코스대학교(www.oikosuniv.kr·총장 김종인 목사)는 미국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해 취직하거나 미용실 개업을 원하는 한국 미용사 26명을 모집한다.  

오이코스 대 '촉세(감촉;感觸과 기세;氣勢)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따르면 미국 미용사 자격증(Cosmetologist)을 취득하면 피부관리사의 자격이 자동 주어진다.  

교내 미용학과에서 4년 동안 공부한다.  졸업 후 희망시 대학원 석사과정 가능으로 진학 해서 공부할 수 있다.

학교 공부와 일을 병행할 수도 있다. 근로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이다.  

일은 한 학기 수업을 마친 후부터 가능하다. 오는 9월 첫 학기는 미국 임시 미용사자격증 취득기간이다.

비달사순 미용학교 연수교육을 이수하게 해 준다. 헤어컽, 헤어칼러 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학교 직영 미용실 또는 학교와 협약을 맺은 미용실에서 일하며 공부한다. 

월급여는 미용기술과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 미용사로서 5년 근무한 경우 첫 급여가 월 3500달러이고 근무 1년이 지나면 월 4800달러 정도 받을 수 있다. 팁은 별도이다.  

또 학비는 월 약 500달러, 연간 약 6000달러이다(교재 및 학습재료비는 별도).

생활비는 년 약 1만 2000 달러 정도 든다(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 실리콘벨리, 오클랜드 지역의 생활비를 기준).

접수는 다음달 31일까지다.
왼쪽부터 미국 오이코스 대 이주만 부총장. 김종인 총장, 주대준 국가사이버안전연합회 위원장.

오이코스 대는 한국계 미국인 김종인(65·오클랜드 소재 말씀의교회 담임) 목사가 2004년 로스앤젤레스 셰퍼드 대 분교로 설립, 2007년 독립 대학으로 발전했다.
 
학교 이름 오이코스(Oikos)는 고대 그리스어로 '집·가정'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의 지붕 아래 거하는 '백성'과 하나님이 주신 생명 '나눔'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현재 신학·음악·간호학·한의학 등 4개 과정과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200여명이 수학하고 있다.

학생 국적은 미국·멕시코·필리핀 등 다양하다. 한국학생들은 유학생으로 입학 허가를 받는다.

18일 방한해 '촉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설명한 이주만 오이코스 대 교수는 "입학 후 6개월 후부터 일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저축하며 미국에 정착할 수 있다"며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문의 미국 1-510-610-6606 / 한국 070-5044-1687 /operations@oikos.edu).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