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야권, 대권욕에 사로잡혀 특검 연장 요청”

입력 2017-02-18 13:11 수정 2017-02-18 13:15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은 18일 야권에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주장하는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오로지 대권욕에만 사로잡혀 불필요하게 특검 연장을 요청하고 헌재의 탄핵심판에도 압력을 넣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특검과 헌재의 결정 모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중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검은 특검법에 따른 수사기한 70일 동안 충실한 수사를 펼치는 것이 먼저”라며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로 기간 내에 특검수사를 펼치는 것이 본연의 임무인 만큼 남은기간동안 어떠한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흔들림 없는 수사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과 헌재의 결정 모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중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결과에서 깨끗하게 승복해야 한다. 부디 민주당을 포함한 야당들은 자중하고 대권보다는 민생을 챙기는 것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