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제44차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교경중앙협)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오 목사는 17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교경중앙협 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오 목사는 정기총회 이후 열린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오찬기도회’에서 “우리는 민족과 교회, 공동체를 보호하기 위해 합심으로 기도해야 한다”면서 “13만 경찰선교를 위해 4500여명의 경목들과 함께 경찰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영혼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목자의 심정으로 교경중앙협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교경중앙협은 1960년 경목제도가 창설된 뒤 경목이 점점 늘어나면서 72년 교회와 경찰의 상호 협력 및 경찰선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경찰선교 단체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