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자체 주얼리 브랜드(PB) ‘아디르’가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첫 매장을 열었다.
17일 대구 신세계백화점 등에 따르면 아디르는 신세계백화점이 원석 수입, 디자인, 제작, 판매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자체 브랜드 매장이다. 백화점이 주얼리 PB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디르는 고귀한 존재, 아름다운 인연을 뜻하는 고대 히브리어다. 결혼을 앞둔 20~30대가 주요 타킷으로 다이아몬드 중심 웨딩 주얼리를 표방하고 있다.
매장에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비롯해 다이아몬드반지, 목걸이, 귀걸이 등 200여종의 주얼리 상품을 선보인다.
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은 다이아몬드 전문가 등 10여명을 영입해 2년간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며 “아디르는 해외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와 동일한 원석 공급 딜러로부터 직접 공급받은 다이아몬드만 취급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 신세계백화점에 자체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 문 열어
입력 2017-02-17 11:43 수정 2017-02-17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