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24일과 25일 교복 나눔장터 열어

입력 2017-02-16 22:36 수정 2017-02-16 22:47

경기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시교복은행’을 운영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원YMCA 본관 3층 강당에서 수원시교복은행 일환으로 ‘2017 교복 나눔장터’ 행사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원YMCA 주관으로 열리며,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졸업생 또는 교복이 작아져서 교체하는 학생들의 교복을 기증받아 필요한 학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는 행사 중 상반기 행사에 해당한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은 장학금 등 공익목적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원청 관계자는 “수원YMCA에서는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학교 외에 진행이 어려운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복을 수거해 행사장 또는 학교 내 공간에 판매활동을 준비 중”이라며 “자켓·바지·치마·조끼는 6000원, 생활복·셔츠·블라우스는 4000원, 체육복·넥타이는 1000원 등으로 한 벌을 2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