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2월 24일 변론종결

입력 2017-02-16 17:24 수정 2017-02-16 17:35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6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기일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변론절차를 종결할 예정이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16일 열린 14차 변론기일에서 “재판부에서는 다음 증인신문을 마친 뒤 오는 24일 변론을 종결할 예정”이라며 “쌍방 대리인들은 23일까지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하고, 24일 변론기일에 최종변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헌재의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3월 초·중순에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다. 논란이 됐던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의 녹취록 검증은 취소됐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