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트러스트, 바이오리더스의 특허 성분 독점 계약 체결

입력 2017-02-16 16:55 수정 2017-02-17 22:21
여성 페미닌케어 전문기업 ㈜웨트러스트(대표 방지환)가 바이오신약 개발 코스닥등록 벤처기업 ㈜바이오리더스와 독점적 협력을 통해 여성 케어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웨트러스트의 특허 용기(일회용 어플리케이터)와 내용물 구성에 바이오리더스의 특허 성분인 GPGA(폴리감마글루탐산)를 포함하여 여성 케어 제품을 독점 생산, 판매한다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오리더스의 특허 성분인 GPGA는 청국장의 끈적한 점액성 물질에서 추출한 기능성 천연 아미노산 소재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고보습 효과’, ‘피부 면역 작용’, ‘피부 탄력 및 항염’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궁경부전암 치료제(BLS-ILB-E710)에 대한 임상 2b상 진행을 승인 받기도 했다.

웨트러스트 방지환 대표는 “각각의 전문성을 보유한 양사간의 독점적인 협력을 통하여 페미닌 케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R&D활동에 이번 독점 계약을 추가하여 ‘글로벌 넘버원 페미닌케어’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