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 ‘제6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대상 수상

입력 2017-02-16 16:42 수정 2017-02-16 16:46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사진 오른쪽 세번째)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은 국회의원들에게 올바른 언어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정치권에서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꾸준히 개최돼 사려 깊지 못하고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말이 넘치는 정치 현실에서 값지고 의미 있는 상으로 평가받아 왔다.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과 500여명의 신문방송학자 및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지난 1년간 의정활동(본회의, 상임위원회 발언 내용 등)을 사실성, 공익성, 품위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박정 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그동안 정치를 해오면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해왔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주장도 겸손하게 하다 보면 서로 존중하는 정치로 국민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말 한마디라도 사실에 근거해 품격 있게 하고, 항상 같은 마음으로 성실히 의정할동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으뜸상에는 우원식(더불어민주당) 정인화(국민의당) 의원이, 바른언어상에는 진선미 이재정 박재호(이상 더불어민주당) 손금주(국민의당) 김해영(더불어민주당) 심상정(정의당) 의원이, 특별상에는 지상욱(자유한국당) 의원이 선정됐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