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도네시아 국적’ 김정남 암살 두 번째 여성 용의자 체포

입력 2017-02-16 13:07 수정 2017-02-16 13:27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생전 모습. 국민일보DB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과 관련된 두 번째 여성이 붙잡혔다. 16일 말레이시아 경찰청은 성명을 통해 “김정남 암살과 관련된 여성 용의자를 체포했다”며 “인도네시아 국적자”라고 발표했다. 성명에는 “여성의 이름은 시티 아이샤(Siti Aishah)로 올해 25세(1992년 2월 11일생)”이고 “체포 당시 혼자 있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로써 김정남 암살에 가담된 것으로 알려진 여성 용의자 2명이 모두 붙잡혔다.

권준협 기자 ga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