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통합적 국어능력 키우는 ‘몬테소리 아이힘 국어 나단계’ 론칭

입력 2017-02-16 12:10

유아 교육전문업체 ㈜한국몬테소리가 국어 홈스쿨 전문프로그램 ‘몬테소리 아이힘 국어 나단계’를 론칭했다. 기존 ‘몬테소리 아이힘국어’ 가단계와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 개정된 초등국어 교육과정을 반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고학년에 올라가 실질적인 국어 학습에 나서기 앞서 실질적인 국어 능력을 발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확한 문장구조 습득 및 통합적인 이해력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문법은 어렵고 힘든 것으로 다가오기 마련인데, 몬테소리는 ‘문장분석교구’를 활용해 흥미를 잃지 않고 정확한 문장구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몬테소리 아이힘국어 나단계의 교재는 백과사전식 이야기책 ‘문학지식모음책’, 교과연계문제집 ‘교과이음책’, 한국 최초 초등 문법교구 ‘몬테소리문장분석교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문학지식모음책’엔 국어·과학·사회·도덕 등 다양한 교과내용과 고전문학·희곡·인터뷰글 등 다양한 장르의 문학작품을 포함해 확장적 독서습관을 기를 수 있다.

‘교과이음책’은 문학지식모음책에서 읽은 내용을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하는 과정을 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과연계문제를 풀 수 있어 논술 및 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야기를 읽은 뒤 스스로 내용을 정리하고, 이미 읽은 문장을 통해 올바른 문법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한다. 특히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읽기, 쓰기, 말하기, 논술, 문법 등 국어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가지 주제를 두고 폭넓게 탐색하고 생각하는 확산적 사고력까지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몬테소리 관계자는 “이번 몬테소리 아이힘 국어 나단계는 아이들의 확산적 사고력을 키워 통합적 국어 능력을 발달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분석력과 창의력 모두 놓치지 않고, 이를 통해 문화를 향유하는 능력 등이 통합적으로 발달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