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경련 공식 탈퇴… 이노베이션·텔레콤 탈퇴원 제츨

입력 2017-02-16 08:43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SK그룹은 계열사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한다고 16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SK그룹 측은 "전경련에 회원으로 가입한 SK그룹 계열사 20곳 가운데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이 오늘 탈퇴원을 제출한다"며 "전경련 회원사인 SK의 나머지 18개 관계사도 조만간 탈퇴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