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김정남 부검 참관한 북한 대사

입력 2017-02-16 07:00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가운데)가 15일 오후 7시50분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HKL) 부검 시설에서 나오고 있다. 김 대사는 병원에 7시간 정도 머물며 김정남 시신 부검을 참관했다. AP뉴시스

김정남 시신 부검이 실시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병원(HKL) 주변은 수사기관과 정보기관, 각국 외교관이 탄 차량이 들락거렸습니다. 경비를 서는 중무장 경찰들 사이에서 강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윤성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17일 새벽이 돼야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뇌물공여 혐의 얼개는 1차 구속영장 때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특검이 혐의를 얼마나 혐의를 입증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지난달 실업자가 다시 100만명을 넘었습니다. 실업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 구직단념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렵습니다.



매섭던 추위도 누그러지고 남쪽에서는 벌써 꽃소식이 들립니다. 증기기관차 모습을 한 디젤 열차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 여행하는 것은 느림의 미학이자 과거로 거슬러가는 여정입니다.


고승욱 선임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