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 소식이 가장 큰 뉴스입니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 긴급간담회에 나와 “김정남은 김정은에게 ‘살려달라’는 편지까지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남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 2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확인 중”이라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씨와 차명폰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3차례 이상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씨가 독일로 도피했을 때에도 하루 평균 2∼3번씩 통화를 했습니다. 지난해 4~10월 590번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4일 휴면예금, 미환급 공과금 등 ‘휴면금융재산’을 찾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금융정보 포털 웹사이트 ‘파인’(fine.fss.or.kr)은 ‘잠자는 내 돈 찾기’ 메뉴를 신설, 15일부터 서비스합니다. 카드 포인트는 소멸시기가 정해져 있어 빨리 확인해야 합니다.
고승욱 기자 swk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