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영덕지역 교회들, 찬양집회 잇따라 연다

입력 2017-02-15 08:02
경북 포항과 영덕지역 교회와 기독단체들이 봄을 앞두고 찬양집회를 잇따라 연다.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사장 이정재)은 19일 오후 2시 영덕 제일교회에서 CCM 가수 김수진을 초청해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김수진은 대표곡 ‘Amazing Grace'(주님의 놀라운 은총) ‘내가 너를 사랑함이라’ ‘Upon this Rock'(반석위에) 등을 들려주며 간증을 곁들인다.

김수진은 숙명여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한국문화관광부와 동팀르 정부 주최 ‘한류친선음악회’와 주미대사관 주최 개천절 축하공연, 뉴욕 카네기홀 공연 등을 했다.

김수진 1집 정규앨범 ‘Amazing’과 김수진 스페셜 리메이크 앨범 ‘Grace’를 발매했다. 나사렛대학교 출강과 국제 NGO 단체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예장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남노회는 25일 오후 7시 포항중앙교회 선교센터 3층에서 ‘제1회 청소년 찬양제’를 연다(포스터).

청소년 찬양제는 포항중앙교회, 포항동부교회, 포항효자교회, 중섬로교회, 포항오천교회, 포항엘림교회, ‘포항송도교회 & 예닮교회’ 등 10여개 교회 청소년부 경배와 찬양팀이 참가한다.

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되는 청소년 찬양제는 함승근 목사(강사교회) 설교, 청소년 찬양제, 기도회 및 찬양,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참가팀은 12분 이내 팀 소개에 이어 2곡씩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중고등부연합회 박전철 회장은 “다음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으로 찬양하고 청소년들의 좋은 교제의 장을 제공하며 학생들 서로간의 친교를 통한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찬양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청소년 찬양제는 포항남노회 중고등부연합회(회장 박전철 안수집사) 주관으로 마련된다.

이에 앞서 포항 기쁨의교회는 15일 오후 7시30분 교회 본당에서 고광덕 목사·이미영 사모 초청 찬양예배를 드린다.

찬양예배는 디사이플스 경배와 찬양, 윤원희 권사(산부인과 의사) 기도, 성경봉독, 고광덕 목사 설교, 합심기도,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

고 목사는 '우리가 부를 찬송'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이미영 사모와 찬양을 한다.

고 목사는 장신대학교와 장신대 신대원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한 뒤 소망교회 교육목사, 기쁨의교회 선임목사를 거쳐 골드코스트 한인연합교회(호주연합교회)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 목사는 찬양사역에도 탁월한 은사가 있어 그가 인도하는 찬양집회에 수많은 교인들이 성령의 강한 임재 속에 회복되고 있으며 이 사모도 전국 노래자랑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노래실력과 영성을 겸비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