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경찰서는 15일 일가족 4명이 탄 산악용 오토바이가 언덕 아래로 굴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5시 7분께 경남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 백암산 월화마을 임도를 운행중이던 산악용 사륜 오토바이가 언덕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33)씨의 아내 김모(32·여)씨가 숨지고 박씨와 자녀 2명 등 총 3명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이날 일가족은 사륜 오토바이를 몰고 산림레포츠를 즐기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운전자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시스>
경남 함양서 산림레포츠 오토바이 굴러… 일가족 4명 사상
입력 2017-02-15 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