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수요일 아침 출근길은 쌀쌀합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바람이 다소 불지만 한겨울 찬바람 보다는 봄기운을 머금은 바람입니다. 그 바람에 봄의 불청객인 미세먼지도 함께 찾아왔습니다. 출근길 마스크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아 포근합니다. 다만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3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6.8도, 대전이 영하 3.9도, 대구가 영하 3.0도, 부산이 3도, 제주 3.3도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전국 대부분이 7~1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서울이 7도, 춘천이 8도, 대구가 12도, 부산이 13도, 제주가 11도로 예상됩니다. 이런 날에는 두꺼운 겨울 외투보다는 얇은 옷들을 겹쳐 입는 게 좋습니다.
기온이 봄을 향해 달려가는 만큼 봄의 불청객인 미세먼지도 찾아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대구, 경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확산되면서 남쪽부터 농도가 낮아지겠습니다.
16일 목요일이 내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밤에 서울‧경기, 강원 영서, 전남, 경남에 비가 오겠고, 충청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에도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비는 모레인 17일 금요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 챙기세요.
등굣길 : 마스크 챙기세요. 얇은 옷 겹쳐 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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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