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와 대회 성공 개최 힘모으기로

입력 2017-02-14 23:06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14일 오후 2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이 14일 이희범 위원장으로부터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을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대회 관련 각종 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공동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공동 홍보, ▲대회 관련 정보·자료의 공유 및 활용과 관련한 협력 등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우선 대회 붐업을 위해 오는 3월 4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2018 평창 패럴림픽데이 행사와 4월까지 이어지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 대회에 협의회 회원기관·단체 등과 함께 참여한다.

특히 올해 가을에 있을 성화 봉송, G-100일 행사 등 올림픽·패럴림픽 계기별 행사 참여를 비롯해 대회 정보 관련 회원 공지 및 안내, 기관 정기간행물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서상목 회장은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국가적 행사에 협의회가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대회 성공개최를 향한 국민적 열기가 고조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