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나인뮤지스의 경리가 악플러를 향해 속시원한 일침을 가했다.
경리는 14일 트위터에 2장의 사진을 올리고 “같은 날 찍은 사진인데요. 한쪽은 혹펴을 받고 있네요. 본인 만의 기준으로 남의 SNS에 얼굴평가 하시는 분들, 전 이 얼굴로 충분히 행복합니다”라고 적었다.
경리는 또 “참고로 상처는 안받아요. 예쁜 것 같아서 올린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경리가 “혹평을 받았다”고 언급한 사진은 초록색 수풀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 전날 경리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개하자 “얼굴이 다르다” 등의 댓글이 줄지어 달렸다. 다른 각도로 카메라를 응시한 사진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먼저 게시됐다.
해당 트위터 글은 3시간 만에 3000회 이상 리트윗 됐다. 네티즌들은 경리의 대응이 속시원하다는 반응이다. 한 네티즌은 “이제는 악플러들에게도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경리를 응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