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한세대학교 ‘드론을 활용한 시니어 기술창업의 길을 열다’

입력 2017-02-14 15:00 수정 2017-02-25 11:32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가 '시니어 기술 창업 스쿨 드론 창업 전문과정'을 운영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시니어 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니어 기술 창업 스쿨 지원사업”이란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의 창업 성공률을 제고시키기 위하여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활용한 실전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세대학교는 드론 창업 전문 과정을 통해 총 160시간의 창업 일반 및 드론 기술 분야 등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3회차 과정을 종료하고 현재 4회차 추가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교육에 선발된 시니어 창업자들은 드론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교육에 참여하여 드론 조립부터 중형 드론을 이용한 동영상 촬영 편집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총 88명의 시니어들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과정을 통해 배출된 교육생들은 드론 창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높은 창업 실적으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 경력을 가진 교육생들이 교육을 통해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드론 협동조합을 결성하여 드론을 활용한 창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사업화 단계에 이르렀다.

협동조합에 참여하여 드론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수료생 김석구씨는 “정부에서 시니어 세대를 위하여 교육비를 지원해 주고, 수준 높은 교육기관을 선정하여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어서 막연했던 창업에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과정이 다양하게 많이 개설되어서 인생 후반기를 재설계하는 시니어 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으면 한다.” 라고 말하였다.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이왕헌 교수(한세대학교 산학협력 부단장/창업보육센터장)는 “드론을 통해 신산업 분야의 리더가 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구성하여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교육을 하였다”며 “드론 창업 분야는 다양한 분야와 접목을 통해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신산업 성장동력 분야이며 대학이 가진 교육 인프라를 개방하고 확대하여 보다 전문성을 가진 기술 창업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세대학교는 지능형 드론 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드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면, 연구 인력을 구성하여 드론 분야의 선도대학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가고 있다.

시니어 세대의 인생 재설계가 중요해진 요즘, 시니어 기술창업은 은퇴자의 재 창업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좋은 지원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제도적 확대가 절실해 보인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