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희망배달마차는 2월 17일 신세계‧이마트와 함께 ‘희망배달마차와 함께하는 눈썰매 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지역아동센터 대구협의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구지부와 연계·협력해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전국지역아동센터 대구협의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구지부 산하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아동 200명을 추천받아 E-월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술공연관람, 점심식사제공, 눈썰매 및 놀이기구 탑승지원을 통해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어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희망배달마차사업은 나눔장터·시설방문 등 대상자들의 선택성이 보장되는 생필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특히 2017년도부터는 노인, 아동 등 다양한 대상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특별기획지원 하고 있다.
이재모 대구광역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금번행사를 통해 꾸밈없이 순수하고 밝은 아동들이 상대적 박탈감 감소와 삶의 긍정적 인식이 제고되어 성실하고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전국지역아동센터 대구협의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구지부 및 E-월드 그리고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신세계·이마트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마차’는 신세계‧이마트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기금을 재원으로 대구광역시 취약계층 중 복지사각지대 및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발굴‧모색하여 지역밀착형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회적 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희망배달마차 후원협약을 맺고 신세계‧이마트로부터 현재까지 16억을 후원받았으며, 대구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38만 세대를 지원했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