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 맞춰 추모영상 공개 (영상)

입력 2017-02-14 14:21 수정 2017-02-14 14:23
안중근 의사 의거를 담은 뮤지컬 '영웅' 프레스콜이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안중근 역의 안재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2017.01.24. 사진=뉴시스

발렌타인 데이인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 일이기도 하다. 이에 한국 전문 홍보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가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 영상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UCC 영상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 교수는 “2월 14일 안중근 사형 선고일을 맞아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은 안재욱 형님과 의기투합해 '세계 평화를 꿈꾼 안중근'을 주제로 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며 “안중근 의사 가묘(假墓)가 있는 용산구 후원으로 제작한 이번 5분 분량의 영상은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고 밝혔다. 

영상의 주 내용은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일제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 의사가 뤼순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 받은 재판과 사형 선고를 받은 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의 모습, 뤼순 감옥 간수와의 일화, 안 의사에 대한 전 세계의 평가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