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과학연, 중앙대약대와 공동연구 추진 협약 체결

입력 2017-02-14 10:35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은 지난 8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 약학 및 진단검사의학 분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협약식에는 한상범 중대약대 학장과 황광우 학부장을 비롯해 이경률 SCL 회장, 이관수 이사장, 임환섭 원장, 김영진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학연구와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제약임상연구 △진단검사의학 연구 △바이오뱅크 활용 연구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경률 SCL 회장은 “최근 바이오 헬스 분야는 일반적인 검체 검사뿐 아니라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진단 및 신약 개발 영역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 연구적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범 중대약대 학장도 “양 기관의 연구협력이 대한민국 의약학 공동연구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선도적인 연구과제 발굴과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