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퉁이 오는 3월12일 33세 연하의 몽골 여성인 모이(27 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씨와 공개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모이씨는 유퉁의 8번째 예비신부다.
더팩트는 13일 유퉁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는 3월12일 공개 결혼식을 한다고 보도했다. 유퉁은 더팩트에 “말 그대로 그동안 정말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며 “일구이언 없이 의리 하나로 살아온 나로서는 이번이 마지막 결혼식임을 분명히 밝히며 이제 더 이상 방황하는 일 없이 단란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33세 연하의 신부이 모이씨와 유퉁은 사실혼 관계로 두 사람 사이에선 7살짜리 딸아이가 있다. 몽골과 한국을 오가며 두 차례 결혼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7번째 부인과는 오래전에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철차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77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유퉁은 1980년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등에 출연했다.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2’, ‘그들도 우리처럼’, ‘조폭마누라2’ 등에 출연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