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은 큰 문제… 매우 강하게 다루겠다”

입력 2017-02-14 09: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을 매우 강하게 디루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크고 큰 문제(a big, big problem)다. 우리는 매우 강하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1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북극성-2형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문제를 다룰 구체적인 전략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그의 안보 라인에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대북 강경파가 포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진 뒤 방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공동성명을 내고 “미국은 동맹국 일본과 100%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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