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25일부터 전면 개편한다. 2006년 준공영제 시행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민원이 자주 제기된 신규 택지지구 등 도시 외곽에 노선을 신설하는 등 기존 98개 시내버스 노선이 통합·조정돼 전체 노선이 102개로 늘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교통카드 데이터와 접수된 주요 교통민원, 운전원 설문조사, 버스운행관리 시스템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노선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시내버스 노선 25일부터 전면 개편
입력 2017-02-13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