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맞아 가이드북 발간

입력 2017-02-13 17:07 수정 2017-02-15 10:55

숙박 공유 서비스업체 에어비앤비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맞아 정선, 강릉 등 강원지역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헬로우 평창-에어비앤비비와 함께하는 현지인 가이드’ 책자에는 현지 호스트가 추천한 평창 대표 명소와 유용한 여행팁 등이 담겨 있다. 또한 동계올림픽 경기와 교통편, 경기장 위치 등도 수록돼 있다.

가이드북에는  K-ICT투어포럼이 추천하는 강원지역 관광 명소와 맛집 추천 서비스인 망고플레이트가 소개하는 맛집 정보, 각 지역을 직접 여행해 본 에어비앤비 게스트들의 유용한 여행 후기도 포함돼 있다.

가이드북은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글과 영어 등 2가지 언어로 표기됐다. 여행객을 고려해 포켓 사이즈로 제작했기 때문에 휴대도 간편하다. 책자는 서울에서 열리는 관광행사와 강원지역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리헤인 에어비엔비 글로벌정책 및 홍보 총괄 대표는 “이번 평창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에어비앤비 호스트들과의 협력을 통해 여행객과 외국인 선수들에게 독특한 지역 문화와 마치 그곳에 살고 있는 듯한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다는 것이 다른 가이드북과 차별화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