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플루티스트 총출동 음악회 열린다

입력 2017-02-13 13:22 수정 2017-02-13 13:48

곤지암뮤직페스티벌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곤지암 플루트 페스티벌 2017' 음악회를 연다.

행사에는 패트릭 갈루아, 안드라스 아도리안, 새론 베잘리, 마리나 피치니니, 조성현, 김유빈 등 국내·외 정상급 플루티스트 15명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총감독은 백수현(사진) 건국대 음대 교수, 음악감독은 필립윤트가 맡는다. 

행사는 클리시 라운지(CLASSY LOUNGE)가 주관하고 코스모스악기, 돌체악기, 곤지암벨리, 스위스코리안문화협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총감독 백수현 교수는 "곤지암뮤직페스티벌은 지난 해 1월 제임스 골웨이 플루트 페스티벌 2016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다니엘 호프 &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의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위대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다음 세대의 음악가들이 함께 멋진 무대를 만들어가기 위한 최상의 기회를 만들어 관객과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진정한 페스티벌을 만드는 것이 취지"라고 밝혔다. 

백 교수는 "베토벤이 '음악이 세상을 바꾼다'(Music can change the world)라고 했듯이, 곤지암뮤직페스티벌도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는 페스티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음악회 표는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다. SAC, 인터파크, Yes24, 옥션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공연문의 02-707-1550·classylounge.co.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