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씨는 지난 11일 낮 12시6분 광주 각화동 한 병원 1층에서 원무과장 A씨(42) 등 직원 3명에게 염산을 뿌려 가벼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정신분열증이 있는 임씨는 지난 8일 퇴원했다가 재입원을 요구하면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는 경찰에서 “재입원을 병원 측에서 거절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약국에서 화장실 청소용으로 사용되는 저농도 염산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