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3일 오전 3시10분쯤 대전 유성구 남남서 3㎞ 지점에서 규모 1.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가 10㎞ 이내로 얕고 도심에서 발생했지만, 예민한 사람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으로 발생했다.
소방당국으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시민들의 문의가 들어갔지만, 지금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앞서 지난 12일 오전 9시22분 울산 북구 동북동쪽 23㎞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마찬가지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