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송민호, “머리숱 적어 팬 미팅에서도 고개 숙이지 않아”… 강호동은 당뇨고백

입력 2017-02-13 00:10
사진=방송화면 캡처

위너 송민호가 탈모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점심 복불복을 두고 ‘불행왕’을 뽑는 불행배틀을 벌이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멤버들은 고급도시락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의 숨겨둔 약점과 콤플렉스를 서슴없이 공개했다. 가장 불행한 사람만이 고급 도시락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며 “나는 당뇨 환자라 헌혈도 못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수근은 본인의 통풍으로 강호동을 저지했다.

고급도시락의 주인공이 강호동에게 가는 듯했으나 주인공은 송민호였다. 그는 “제가 여기서 제일 어리지만(만 23세) 여기 있는 누구보다 머리숱이 없다”며 “저번 여행 때 호동 형에게 머리를 뜯길 때 너무 속상했다. 부르마가 싫었는데 머리숱이 많아 좋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 미팅할 때도 머리를 숙이지 않는다”고 강조해 도시락을 가져가게 됐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