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세기업 대상 ‘찾아가는 고민상담’ 실시

입력 2017-02-13 11:15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 기업의 애로사항을 찾아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담직원과 규제개혁 담당 직원이 주 2회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찾아가 불편한 점을 공유하고 기업 고충 및 규제개선 사항을 듣는다.

단순 일반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처리하고 불합리한 규제 관련 사항은 개선을 건의하거나 자치법규 개정을 통해 해결할 예정이다.

구는 방문상담 뿐만 아니라 기업희망드림창구 운영을 통해 기업애로 상담, 경영상담 및 자문, 기술개발 지원 및 업종간 교류를 지원한다. 기업애로사항 신청 원스톱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기업 경영과 관련해 불편하거나 건의사항이 있는 기업은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전화(02-2670-3423),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