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준금, 며느리 최지연 별거 통보에 망연자실+역정

입력 2017-02-12 21:05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준금(고은숙)이 차주영(최지연)에게 폭언을 퍼부었다.

1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고은숙, 민효원, 최지연이 집에서 쫓겨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이날 최지연은 은숙에게 “어머니 먼저 가세요”라며 “당분간 친구네에서 지내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은숙은 “둘이 별거를 하겠다는 거야?”라고 되물었다. 최지연은 “별거는 아니고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서요”라고 대꾸했다.

최지연의 별거통보에 효원과 은숙은 어이없어했다. 은숙은 “우리 효상이보다 괴롭겠다고 감히 도망갈 생각을 해?”라고 역정을 냈다.

결국 현우(강태양)가 구한 전셋집으로 살림을 옮긴 은숙과 효원은 효자동으로 길을 향했다. 은숙은 떠나면서도 최지연을 향해 “우리 효상이 돈 보고 결혼한 게 틀림없어”라며 “그렇지 않고서 이럴 수 없는 거야”라고 화를 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