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중학교 증축공사장서 불, 인부 1명 숨져

입력 2017-02-12 16:54
12일 오후 3시51분쯤 부산 수영구 중학교 증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사장 인부 이모(40)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또 스티로폼에 불이 붙어 검은 연기가 불길과 함께 치솟으면서 이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부산소방안전본부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