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주차장 입구로 착각했다" 공덕역으로 돌진한 승용차

입력 2017-02-12 16:31 수정 2017-02-12 16:38
사진=사진 마포소방서 제공

승용차가 지하철역 출입 계단에 돌진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로 착각해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사진 마포소방서 제공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15분쯤 50대 남성이 몰던 검은색 승용차가 서울 마포구 공덕역 3번 출구 계단으로 돌진했다.

사진=사진 마포소방서 제공

이 차량은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대원들은 뒷바퀴를 고임목으로 고정시켜 더 이상 계단을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휴대용 윈치를 사용해 차량 안에 있는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 당시 현장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역 주변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던 운전자가 공덕역 3번 출구를 진입로로 착각해 일어난 사고”라고 말했다. 차량은 견인조치 됐으며 운전자는 인근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귀가 조치 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