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 오후 5~6시 통행량 최대 예상

입력 2017-02-12 14:19
영동고속도로 자료사진. 뉴시스

12일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총 14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했고,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과 들어온 차량 모두 14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 기준으로 28만대가 빠져나가고 31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하루 전체 고속도로 이용 차량 예상대수는 309만대로 전망하고 있다.

이 시간 전국 고속도로 정체 및 서행구간은 47.6㎞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같은 방향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6.2㎞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도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에서 대관령나들목~속사나들목 19.5㎞ 구간의 흐름이 답답하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오후 3시 요금소 출발 승용차 기준)은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3시간48분 ▲대구~서울 3시간21분 ▲강릉~서울 3시간26분 ▲목포~서울 3시간38분 ▲광주~서울 3시간37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3시간59분 ▲서울~대전 1시간35분 ▲서울~대구 3시간9분 ▲서울~강릉 2시간18분 ▲서울~목포 3시간36분 ▲서울~광주 2시간59분 ▲서울~울산 4시간8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상행선 통행량은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 최고를 기록했다가 7시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