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서울연구원 하반기 결혼식 신청 접수

입력 2017-02-12 14:13
서울 시민청 결혼식 장소인 '태평홀'.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시민청 결혼식과 서울연구원(서초구 남부순환로) 뒤뜰 야외결혼식 신청 접수를 오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시민청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나만의 개성이 담긴 작고 뜻 깊은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 처음 시작한 ‘시민청 결혼식’을 통해 지금까지 140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시민청 결혼식은 오는 7~12월 매주 일요일(1회) 및 매월 둘째 주 토요일(1회)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에서 최대 4시간 동안 진행할 수 있다. 장소 이용료는 6만6000원이다.

지난해까지는 매주 일요일만 진행했으나 신청자들이 많아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예식도 추가했다. 결혼식은 예비부부가 전 과정을 직접 만들어나갈 수도 있고 시민청결혼식 협력업체와 연결해 진행할 수도 있다.

서울연구원 야외 결혼식 장면.

서울연구원 뒤뜰 야외결혼식은 9월 첫째 주부터 10월 둘째 주까지 매주 토요일(1회) 최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우천 시에는 1층 로비를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02-739-7332) 문의도 가능하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