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북한 미사일 도발에 NSC 상임위 긴급 소집

입력 2017-02-12 09:58

정부는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했다.
청와대는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해 오전 9시30분 NSC 상임위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7시55분쯤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가 어떤 형태의 발사체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약 500㎞를 비행한 것으로 당국은 파악했다. 군 당국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