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운남근린공원에 테마형 물놀이장 7월 개장 기대감

입력 2017-02-12 09:32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공원 내 테마형 물놀이장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영종지역 여름철 주민 휴양시설 확충을 차원에서 운남근린공원(운남동 1551 일원) 내에 2440㎡ 규모(160명 이상 수용 가능)의 생태물놀이장 조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300만 시민행복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이다.

중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7년 인천시 원도심 활성을 위한 공원 내 물놀이시설 대상지에 중구 영종도 공원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 착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공원 내 시설형 수경 놀이터(470㎡, 105명 수용) 및 전소천 계류형 놀이터(250㎡, 55명 수용), 기타 조망대 및 휴게공간, 화장실 조성 등이 있다.

오는 7월 어린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개장하는 목표다.

중구 관계자는 “공원 내 물놀이장 조성으로 영종지역 아이들에게 부족한 놀이문화공간을 제공해 어린이의 놀 권리를 충족시키겠다”며 “영종지역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